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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교수 - [KBS뉴스] 맥박 빠를수록 대장암의 씨앗 ‘용종’ 잘 생긴다

2018년 09월 01일 (15:59)

첨부파일 : 없음

[앵커]

맥박이 빠른 사람은 대장암으로 악화될 수 있는 대장 용종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단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 된다는데요,

자세한 이유를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소 맥박이 빠른 50대 직장인 김종민씹니다.

올 초 직장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이 여러 개 발견돼 제거했습니다.


 [김종민/직장인/대장용종 제거 : "업무 자체가 스트레스 많이 받고 긴장 많이 하는 업무라서 아무래도 심장 같은 게 좀 많이 뛰는 편이죠. 긴장을 하니까..."]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은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 5년째인 3백 명을 대상으로 맥박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대장용종의 재발률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맥박이 가장 느린 그룹부터 빠른 그룹으로 갈수록 대장용종 재발률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분당 맥박수가 80회가 넘으면, 66회 이하인 사람보다 대장용종 발생 위험이 6배 이상 컸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맥박을 빨리 뛰게 하고, 이때 분비되는 호르몬이 대장용종 생성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태일/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일부 보고에 의하면 종양이 더 빨리 자라고 더 잘 이동하고 이런 데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거든요."]

맥박이 빠른 건 운동량 부족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맥박수는 당장 낮추기는 어려운 만큼 평소 맥박이 분당 80회가 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암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32634&ref=A>

출처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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